고사상 돼지머리는 왜 웃고 있을까 — 돼지가 복인 이유
개업식이나 고사 지내는 자리 가보면 상 한가운데에 꼭 돼지머리가 있죠. 그것도 활짝 웃는 얼굴로요. 입에는 지폐가 꽂혀 있고요. 생각해보면 좀 신기하지 않아요? 소도 아니고 닭도 아니고 왜 하필 돼지일까요. 왜 웃는 얼굴을 고를까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돼지는 예로부터 복덩이였어요
돼지는 새끼를 한 번에 열 마리 가까이 낳아요. 옛날 살림에서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그 자체가 재산이 불어나는 거였죠. 그래서 돼지는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 됐어요. 게다가 돼지 돈(豚) 자는 우리말 돈이랑 소리가 같아요. 옛사람들이 이 우연을 그냥 지나쳤을 리 없죠. 돼지꿈이 최고의 재물꿈이 된 것도,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으는 것도 다 이 마음이에요.
고사상에 오르는 이유
고사는 새 일을 시작할 때 신령님과 터에 인사를 올리는 의식이에요. 개업 고사, 새 차 고사, 상량식 고사 다 그렇죠. 잘 봐주십사 하는 자리니, 올리는 제물도 제일 귀하고 복스러운 것으로 골랐어요. 그게 돼지였던 거예요. 온 마을이 나눠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짐승이기도 했고요. 고사가 끝나면 그 고기를 나눠 먹으면서 복도 나눈다고 여겼어요.

웃는 돼지를 고르는 이유
고사상 돼지머리는 꼭 웃는 상을 골라요. 삶는 과정에서 입꼬리가 올라가게 정성을 들이기도 해요. 복이 찡그리고 들어오면 안 되잖아요. 웃는 얼굴에 복이 깃든다는 건 사람이나 돼지나 같다고 본 거죠. 입에 지폐를 꽂는 건 재물이 입으로 들어오라는 축원이에요. 고사에 모인 사람들이 절 한 번 올리고 돈 한 장 꽂으면서 다 같이 복을 비는 거예요.

카드에도 돼지머리가 있어요
신명타로 88장에는 돼지머리 카드와 고사 카드가 있어요. 풀이에서 돼지머리 카드가 나오면 반가운 경우가 많아요. 재물이 들어올 상, 나눌수록 커지는 복의 결로 읽히거든요. 개업이나 새 시작을 앞두고 계시다면, 지금 내 재물 흐름이 어떤지 무료 공수로 한번 짚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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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고사상 돼지는 왜 웃는 얼굴을 고르나요?
복이 웃으며 들어오라는 뜻입니다. 찡그린 돼지보다 입꼬리가 올라간 돼지가 복을 부른다고 여겨, 고사상에 올릴 돼지머리는 웃는 상을 고릅니다.
Q. 돼지머리 입에 돈은 왜 꽂나요?
정성의 표시이자 재물이 들어오라는 축원입니다. 고사에 모인 사람들이 절을 올리며 지폐를 꽂아 함께 복을 비는 풍습입니다.
Q. 돼지꿈을 꾸면 정말 재물운인가요?
예로부터 돼지꿈은 대표적인 재물꿈으로 여겨졌습니다. 궁금하시면 신명타로에서 지금 재물 흐름을 무료 공수로 짚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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