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림이란? 이유 없이 아프고 꼬일 때 — 신내림과 다른 점
병원을 가도 아무 이상 없다는데 계속 아프고, 하는 일마다 이상하게 꼬이고, 꿈자리는 사납고. 그러다 어디서 신가림이라는 말을 듣고 검색해보신 분들, 계실 거예요. 그 말 듣는 순간 무섭죠. 나 무당 돼야 하는 건가 싶고요. 오늘은 신가림이 뭔지, 신내림이랑 뭐가 다른지, 겁주지 않고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신가림은 기운이 가려진 상태예요
가림이라는 말 그대로예요. 신기(神氣)가 있는데 그게 제 길을 못 찾고 가려져 있는 상태를 신가림이라고 해요. 기운이 갈 곳을 못 찾으니 몸에서 신호가 나요. 원인 모를 통증, 가위눌림, 유난히 생생하고 사나운 꿈, 남의 사정이 이상하게 훤히 느껴지는 것. 일도 사람도 자꾸 어긋나고요. 무속에서는 이걸 기운이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봐요.
신내림과는 달라요
신내림은 신을 정식으로 몸에 모시는 거예요. 내림굿을 받고 무당의 길로 들어서는 거죠. 신가림은 그 전 단계에서 기운이 눌리고 가려진 상태고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말씀을 드릴게요. 신가림이라고 다 신내림으로 가는 게 아니에요. 눌러서 평범하게 사는 길도 있고, 기도로 풀어내는 길도 있고,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는 경우도 있어요. 사람마다 결이 완전히 달라요.

겁부터 주는 곳은 걸러야 해요
이런 증상으로 점집을 찾으면, 안타깝게도 겁부터 주는 곳이 있어요. 당장 내림굿 안 받으면 큰일 난다, 가족이 다친다 하면서 큰돈을 말하는 곳이요. 무서운 마음에 덜컥 잡히기 쉬운데, 순서가 틀렸어요. 먼저 내 기운이 정말 신가림의 결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차분히 짚는 게 먼저예요. 진짜 무거운 기운이라면 그때 방법을 의논해도 늦지 않아요.
카드로 먼저, 가볍게 확인해보세요
신명타로 88장에는 신내림·신받이 카드가 있어요. 사주를 넣고 뽑은 풀이에서 이 카드가 어떤 자리에 어떻게 나오는지로, 지금 내 기운의 결을 짚어볼 수 있어요. 신가림이나 신내림 같은 무거운 문제는 천수법사 선생님 담당이에요. 첫 공수는 무료니까, 무서운 상상만 키우지 마시고 가볍게 먼저 확인해보세요. 확인해보면 대부분,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요.
이 글의 신명카드
자주 묻는 질문
Q. 신가림이면 무조건 내림굿을 받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신가림이라고 다 무당이 되는 것도, 다 내림굿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눌러서 지내는 길, 기도로 푸는 길 등 사람마다 결이 다릅니다. 겁부터 주며 큰돈을 말하는 곳은 걸러야 합니다.
Q. 신가림 증상은 어떤 게 있나요?
병원에서 원인을 못 찾는 통증, 이유 없이 꼬이는 일, 사나운 꿈자리, 남의 일이 훤히 느껴지는 것 등을 신호로 봅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이라도 결이 다른 경우가 많아 함부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Q. 카드로 확인할 수 있나요?
네. 신가림·신내림 관련 카드가 풀이에 어떻게 나오는지로 지금 기운의 결을 짚어봅니다. 무거운 문제는 천수법사가 봅니다. 첫 공수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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